건강 관련 서적 34

아토피도 물로 치료할 수 있다 (불로장생 탑시크릿)

학교나 회사에서 건강 진단을 받을 때 반드시 소변 검사를 한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아침에 일어나서 맨 먼저 본 소변이다. 왜 그날 맨 처음 본 소변을 검사하는가? 그것은 가장 진한 소변이기 때문이다. 몸에서 배설되는 소변에는 체내 상태를 알 수 있는 단서가 아주 많이 포함되어 있다. 소변은 90~95% 가량이 수분인데, 아침에 맨 먼저 보는 소변에 수분 보유량이 가장 적고, 많은 정보가 들어 있기 때문에 맨 처음 보는 소변을 검사하는 데 쓰는 것이다. 물을 넉넉히 섭취하는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투명한 느낌을 주는 아주 연한 노란색이다. 그런데 아침 오줌은 그보다 진한 노란색일 것이다. 오줌 색깔은 체내의 수분량이 감소하면 진해진다. 따라서 오줌 색깔이 진한 사람은 몸에 물이 부족한 상태이니 바로 물을 ..

병이든 노화든 원인은 장이다! (불로장생 탑시크릿)

최근 들어 다양항 노화 방지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주름진 피부에 보톡스 주사를 맞는 등 대부분 노화의 결과에만 대처하는 방법이다. 병을 치료할 때 원인은 무시하고 결과에만 대처해서는 안된다. 노화 방지도 마찬가지다. 원인을 무시하고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 치료해서는 진정한 의미의 노화를 방지할 수 없다. 진정한 노화 방지란 노화의 원인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노화가 진행되는 최대의 원인은 산화이다. 즉 산화 작용으로 세포가 훼손되어 정상적인 세포로 재생할 수 없게 된 상태, 그것이 바로 노화이다. 체내에 산화 물질이 침입하거나 발생했을 때 세포가 손상되지 않도록 지켜 주는 것이 있다. 바로 다양한 항산화 물질 특히 SOD(Super Oxide Dismutase)로 대표되는 효소이다...

맘껏 먹고도 살 빠지는 음식들 (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

이 프로그램은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효과가 아주 높다. 뒷장에서 계속해서 설명하겠지만 이해를 돕는 의미에서 간단하게 요약해보고자 한다. 당신은 다음과 같은 음식을 마음껏 먹어도 된다. 모든 종류의 과일(사과, 바나나, 딸기, 포도, 오렌지, 복숭아, 배 등) 모든 종류의 채소(상추, 양배추, 양파, 당근, 토마토, 브로콜리 등) 통곡물과 통곡물 시리얼(현미, 옥수수, 오트밀 등으로 만든) 각종 덩굴식물 및 열매(애호박 및 호박, 도토리 등) 모든 종류의 콩과식물 모든 종류의 뿌리식물(감자, 고구마 등) 천연소금 및 천연설탕, 그리고 공장에서 만들지 않은 천연양념 등 위의 음식들은 지구상에서 다이어트를 가장 효과적으로 실천하는데 필수적인 음식들이다. 양념을 첨가하거나 약간의 요리상식만 배운다면 이 재료들은 ..

탄수화물이 살빼기의 핵심이다 (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

우리에게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우리 인간은 과일, 채소와 함께 녹말음식을 갈망하도록 유전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여기에서 녹말음식이란 라면, 빵, 과자 등 공장에서 만든 정제탄수화물이 아니다. 통곡물과 같이 자연상태의 탄수화물을 말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몸속에서 더 많은 탄수화물이 필요하다. 성인의 경우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보다 에너지에 필요한 탄수화물이 35배가량 더 필요하고, 지방보다는 수백 배의 탄수화물이 더 필요하다. 예를 들어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동안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20g의 단백질이 필요한 반면에, 에너지에 필요한 탄수화물은 700g이고, 지방은 3g이면 충분하다. 탄수화물은 가장 효율적인 형태의 에너지원이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은 단연코 과일과 채소와 통곡물이다. ..

화상 치료 (상처는 절대 소독하지 마라)

정도가 약한 화상 수포(물집)는 생기지 않았지만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화끈거리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면적이 적은 경우는 하이드로콜로이드를 붙이고, 면적이 넓은 경우는 바셀린을 바르고 그 위에 랩을 씌우면 따끔거리는 통증은 즉시 가라앉는다. 한나절쯤 후에 떼보고 붉은 부분이 사라지고 통증도 느껴지지 않으면 치료가 끝난 것이다. 햇볕에 타서 살갗이 따끔거리는 경우에도 같은 방법으로 치료하면 즉기 가라앉는다. 피부가 아리고 따가운 것은 환부가 공기에 직접 닿아 말랐기 때문이다. 수포가 생긴 화상 수포가 큰 경우(직경이 대략 5센티미터 이상)에는 습윤 치료를 하는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 수포의 크기가 작아도 개수가 많은 경우에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한다. 작은 수포가 몇 개 정도만 생겼다면 ..

찰과상 치료 (상처는 절대 소독하지 마라)

일반적인 찰과상 일상생활에서 가장 입기 쉬운 상처는 아마도 찰과상일 것이다. 찰과상은 조금 쓸려서 살갗이 따끔거리는 정도에서 출혈리 있는 경우까지 다양하지만, 모두 같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다음은 찰과상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1. 출혈이 있을 경우 우선 출혈을 멈춘다. 환부에 수건 같은 것을 대고 그 위를 가볍게 누르면 몇 분 안에 출혈이 멈출 것이다. 출혈 부위를 머리 높이 정도로 높여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심장에 가까운 부위를 묶으면 반대로 출혈량이 많아지므로 심장에 가까운 부위는 절대 묶으면 안 된다(팔다리에 화상을 입었을 경우도 마찬가지다). 2. 상처 주변의 피부에 오염물질이 있으면 닦아낸다. 상처 안에 모래 같은 것이 들어 있다면 흐르는 물에 씻어낸다. 3. 밴드 형태의 하이드로콜로이드..

좌골신경통, 하지방사통이란? (디스크 권하는 사회)

그렇다면 좌골신경통이나 하지방사통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의사들의 설명을 빌리면, 이 두 질환은 비슷한 증세를 보입니다. '하지방사통(下肢放射痛)'이라는 말은 한자 그대로 하체에 걸쳐 두루 나타나는 광범위한 통증을 가리키는 좀 더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의사들 설명을 빌리면, 척추에서 원인이 생겨 통증이 하지, 즉 하체 전반(下肢 - 허벅지에서 길게는 발가락까지)으로 퍼져나가는(放射 = 넓게 퍼져나간다) 증세를 말합니다. '좌골신경통'은 이 하지방사통의 증세 중 하나로, 주로 엉덩이에 있는 좌골신경에 통증이 집중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좌골(坐骨)'이란 자리에 앉을 때 바닥에 닿는 엉덩이 근육 속 골반 뼈의 뾰족한 부분을 가리킵니다. 이 근처를 지나는 말초신경을 일컬어 '좌골신경'이라고 하는 것이지요(그림..

허리가 아프고 엉덩이가 쑤시고 다리가 당기는 건 신경 때문? (디스크 권하는 사회)

환자: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우리가 느끼는 증세들, 그러니까 허리나 엉덩이 통증, 다리 저림 같은 것은 척추 부위에서 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것 같이 느껴지는데요. 막연한 통증이라기보다는 저릿하면서 전기가 온 듯한 느낌도 들고, 또 길고 넓은 부위에 걸쳐 당기고 쑤시는 걸 보면 말이에요. 신경 때문이 아니라면, 달리 무엇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까? 네,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좀 복잡하고 재미없는 설명이지만, 그 이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부분이니 조금만 참고 읽어주십시오. 만약 의사들이 설명한느 것처럼, 허리 디스크나 협착증에 의해 척추 신경이 눌려져서 허리, 엉덩이, 다리 쪽으로 통증이나 저림 증세가 생겨날 수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척추신경은 '운동', '감각',..

척추신경 (디스크 권하는 사회)

척추신경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뇌와 연결되어 내려오는 척수는 두 번째 허리 척추 뼈(요추) 근처에서 끝이 나고, 거기서부터는 척추신경이 마치 국수 다발처럼 내려옵니다. 허리 척추관 안에 있는 이런 국수 다발과 같은 척추신경은 그 모양이 마치 말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마미 신경(그림 3)'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럼 왜 척수가 완전히 허리 끝까지 내려오지 않고, 허리 척추관 안에서는 국수다발 같은 모양의 마미 신경으로 연결되도록 되어 있는 걸까요? 이 부위의 척추신경은 길이가 길기 때문에, 허리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게 하고 척추관 안에도 더 많은 여유 공간이 생기게 하기 위함입니다. 허리는 우리 몸 중에서도 가장 움직임이 크고 많은 부위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중요한 부위를 지나는 신경은 더욱 ..

디스크와 협착증, 환상 속에만 존재하는 괴물들 (디스크 권하는 사회)

환자: "디스크나 협착증이 '없는 병'이라고요? '환상 속의 병'이라고요?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하는 겁니까?" 자, 왜 디스크나 협착증이라는 병이 '존재하지 않는지', 해부학, 신경학적 근거를 들어 먼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디스크나 협착증이라는 질병에 대해서는 워낙 널리 그리고 자세히 알려져 있어, 웬만한 분들도 의사들 못지않게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혹시 어떤 질병이라고 알고 계셨나요? 환자: "뭐...,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은 그러니까 허리에 있는 척추 속에서,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척추관이 좁아져서(=협착) 그게 척추신경을 눌러서 생기는 병이지 않습니까." 네, 맞습니다. 잘 알고 계시네요. 의사들이 바로 그렇게들 설명합니다. 다음의 단순하게 묘사한 허리 부분 단면도(그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