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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 삼킴 사고, 하임리히법: 성인, 유아, 혼자서, 덩치가 큰 사람에게 하는 방법 총 정리

하임리히법이란 음식이나 물건을 잘못 삼켜 기도에 걸린 경우, 흉부에 강한 압박을 주어 이물질을 뱉어내도록 하는 처치법입니다. 누군가의 목에 이물질이 걸려서 숨조차 쉬기 힘든 상황일 때는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하임리히법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소아나 성인에게 실시할 수 있는 정확한 하임리히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이물질을 삼킨 환자 뒤에서 서거나 무릎을 꿇고 앉은 뒤 한 손은 주먹을 쥐고 엄지손가락 방향을 환자의 상복부에 위치시킵니다. 주먹 쥔 손을 다른 손으로 감싸 안은 후 양 손으로 환자의 복부를 안쪽으로 힘껏 잡아당기면서 위쪽으로 빠르게 밀쳐 올립니다. 이 방법으로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시행해야 합니다. 이런 일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사고라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

손가락 절단 사고시 응급처치법

손가락 절단 사고 시 잘린 부위를 찾았다면 1. 냉장고에서 얼음을 꺼내서 큰 통에 물과 함께 부어 얼음물을 만들고 2. 잘린 손가락을 깨끗한 거즈에 감싸 비닐봉지로 밀봉한 뒤 3. 얼음물이 담긴 통에 넣고 병원에 가져갑니다. 손가락 절단 환자는 간혹 절단지를 생리식염수에 담가오는 경우가 있거나 한데 이런 경우에는 조직 손상이 심해 수술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한 병원에서 신체 절단 사고 환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팔과 손목 그리고 발가락 절단도 많지만 환자의 80%는 손가락이 절단된 경우였는데요. 사고 원인으로는 주로 가정에서 주부들이 사용하는 믹서기나 핸드 블랜더를 사용하다가 부주의로 인해 손가락이 절단되는 경우가 많으며 또한 어린 아이들의 손가락이 문틈에 끼거나 접이식 의자의 쇠 구조물에 끼어 절단..

정지된 휴대전화로도 가능한 112신고

법적으로 모든 국민은 보장받을 권리가 있고 기본적인 전기통신 서비스를 공급받을 권리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휴대전화라도 긴급번호는 통화가 되도록 모든 통신사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실제로 2000년대 초반부처 사회질서 유지 및 인명안전을 위한 긴급번호는 발신이 정지되거나 해지, 또는 개통이 되지 않은 휴대전화라도 통화가 가능하도록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발신 정지된 휴대전화로 112에 신고가 가능한지 112 신고센터의 협조를 받아 확인해 보겠습니다. 실험맨이 실험한 결과 일반 핸드폰, 정지나 해지된 핸드폰도 모두 112에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위급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하는 119의 경우에도 전화가 가능할까요? 발신이 정지된 휴대전화로 119에 통화 연결을 시도해보는..

벌에 쏘였을 때 안전한 벌침 제거법

벌에 쏘여 벌침이 피부에 박히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급한 마음에 그냥 손톱으로 눌러 짜려하거나 핀셋으로 뽑으려는 게 일반적인데요.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 때문에 오히려 벌침이 더 깊숙이 박혀 독이 더 빨리, 더 많이 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같은 빳빳한 카드 한 장이면 문제 없는데요. 카드의 옆 면을 비스듬히 눕혀서 벌침이 박힌 위를 살살 긁듯이 밀면 금세 잘 빠지는 벌침. 또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을 줄일 수 있는데 만약 감기에 걸린 것 처럼 콧소리가 나고 몸에 두드러기가 생긴다면 알레르기가 있는 것이므로 즉시 병원으로 가서 해독제를 투여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벌에게 쏘이더라도 벌침이 박히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과연 안전한 걸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