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철학 - 힐링 글 모음

(오쇼) 헨리 포드 이야기

일어나 2021. 6. 28. 13:36

 

자동차 왕 헨리 포드가 영국에 왔을 때의 일이다. 공항 안내소에서 그는 그 도시에서 가장 싼 호텔을 물었다. 안내원이 그를 바라보았다. 유명한 얼굴이었다. 헨리 포드는 전세계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었다. 바로 전날 그가 온다는 기사와 함께 신문에 그의 사진이 크게 실렸었다. 그런데 그가 무척 낡은 것처럼 보이는 코트를 입고 가장 값싼 호텔을 묻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안내원이 물었다.
"혹 실수가 아니라면 당신은 헨리 포드가 아닌가? 난 잘 기억하고 있다. 당신의 사진을 보았다."
그가 말했다.
"맞다. 내가 바로 헨리 포드다."
그 말을 듣고 안내원은 몹시 놀랐다. 그래서 다시 말했다.
"당신은 매우 낡아 보이는 코트를 입고 가장 값싼 호텔을 찾고 있다. 난 당신의 아들이 이곳에 온 것도 보았지만, 그는 항상 가장 좋은 호텔을 찾았고 최고급의 옷을 입고 온다."
헨리 포드가 말했다.
"맞다. 내 아들의 행동은 과시적이다. 그는 아직 익숙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게는 값비싼 호텔에 묵어야 할 이유가 없다. 난 어디에 머물든 헨리 포드다. 가장 값싼 호텔에서도 난 헨리 포드이며, 그런 것이 어떤 차이를 만들어 내진 않는다. 내 아들은 아직 신참이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이 값싼 호텔에 묵는다고 생각할까봐 두려워한다. 그리고 이 코트, 이건 나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그것은 어떤 차이도 만들어 내지 않으며 난 새로운 옷이 필요 없다. 그 옷이 어떤 것이든 난 헨리 포드다. 내가 벌거벗고 서 있다 해도 난 헨리 포드다. 그것은 전혀 어떤 차이도 만들어 내지 않는다."

진정으로 하나가 되면, 내면 세계가 풍요롭다면 그대는 과시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 

출처
삶의 길 흰구름의 길, 오쇼, 청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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