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서적/빛

화면의 불빛을 노란색으로 바꿔라 (안 아프게 백년을 사는 생체리듬의 비밀)

일어나 2021. 10. 2. 14:03

지금까지 어떤 인류도 오늘날의 우리만큼 기술에 의존한 적이 없다. 기술은 많은 해방을 가져다주었지만 그 안에는 함정도 많이 숨어 있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천천히 깨닫고 있다. 가령 화면이나 LED, 에너지절감 램프 등이 우리의 생체리듬을 방해한다는 것을 불행히도 우리 대부분은 잘 모르고 있다.

사실 밤을 낮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전자제품만은 아니다. 대부분 푸른빛을 띤 조명은 휴식에 필수적인 멜라토닌의 생성을 방해한다. 현대의 기술이 과거에 비해 우리 삶을 훨씬 안락하게 만들고 여러 가지 많은 정보와 편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기술을 가능한 한 건강하게 다루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컴퓨터 화면도 생체리듬을 방해할 가능성을 많이 내포하고 있다. 대부분의 컴퓨터 화면은 푸른빛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특히 저녁의 생체리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그럴 때 컴퓨터에 f.lux를 설치함으로써 푸른색을 제한할 수 있다. 웹사이트(justgetflux.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일몰 후나 밤 시간에 컴퓨터의 푸른색 화면이 노란색으로 조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옛날 우리 할머니의 흑백 TV 앞에 늘어져 있단 호박색 포일이 어쩌면 성능 면에서는 더 나을 수도 있다. 포일은 조명의 푸른빛 부분을 차단하여 저녁에 컴퓨터 앞에서 작업하는 것을 수월하게 한다.

컴퓨터 화면과 TV에 대해 한 가지 더 말하자면, 배경조명을 이용하여 화면 주위를 밝게 하는 것이 좋은데 LED 조명 말고 전구나 할로겐 조명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컴퓨터 화면에서 빛이 적게 나오면서 생체 시각세포가 많이 있는 망막 주위의 자극도 감소되어 동공도 작아진다.

아이폰이나 아이팟을 사용하고 있다면 설정 버튼을 눌러서 '디스플레이 및 밝기'를 선택한 다음 '나이트 시프르Night Shift' 모드를 누르면 화면의 푸른빛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저녁 8시부터 아침 7시까지 이러한 옅은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애플사에서는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리듬 장애 요소 때문에 엄청난 보상 요구가 빗발칠 것을 예상하고 IOS 9부터는 '나이트 시프트' 기능을 설치했다.

 

출처

안 아프게 백년을 사는 생체리듬의 비밀, 막시밀리안 모저, 추수밭

 

저런 프로그램 말고도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있는 보호 필름을 모니터에 붙여주면 좋습니다. 저는 모든 기기에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을 붙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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