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흔히 무질서하고 엉망인 상황을 말할 때 '개판 5분 전'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개판 5분 전'의 어원은 무엇일까요?
정답: 가마솥 열리기 5분 전
개판 5분 전의 개는 강아지를 뜻하는 말이 아니고 한문으로 열 개(開)를 써서 판이 열리기 5분 전이라는 뜻인데요.
6.25 전쟁 당시, 가난과 배고픔에 시달렸던 사람들에게 어쩌다 한 번 음식이 보급되는 날이면 밥을 짓고 있는 가마솥의 나무판을 열기 5분 전에 "개판 5분 전"이라는 말을 외쳤습니다.
이때 사람들이 서로 밥을 받으려고 어지럽게 달려들어 아수라장이 되는 모습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출처: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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